방송인 장영란이 자신의 '질 건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장영란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에서 이날 주제에 맞춰 토크를 나누던 중 질염, 질 건조를 겪어봤다며 "애 키우고 힘들다 보니까 그 쪽으로 많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또 "건조하다 보니까, 아프고 나중에는 남편과의 관계를 피하게 되더라"라고 고백하며 "그래서 선택한 게 윤활제다"라고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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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부인과 전문희는 "100점 만점"이라고 칭찬했다. 질 건조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관계 시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피가 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모든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질 냄새'에 관해서도 속 시원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의에 따르면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정상적이다. 전문의는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 유산균 유익균 젖산을 만들어서 약산성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장영란은 "저도 냄새가 나 봐서 잘 안다. 질염, 방광염에 한번 걸리는 것이 어렵지 무리하거나 피곤하면 어김없이 냄새가 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속옷을 자주 삶는 것으로 관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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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가끔 팬티 냄새를 맡아 (질 건강을) 체크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전문의는 웃으며 "팬티 냄새 맡는 것도, 일반적이지 않지만 본인 스스로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이 될수 있을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키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처 : OSEN 최나영 기자 / 사진='평생동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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