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만에 월세에서 탈출해 첫 전셋집을 얻은 고은아. 거침없고 털털한 매력의 본 모습을 보여주며 새 전성기를 맞은 고은아의 꽃길에 팬들도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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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는 '17년 만에 월세 탈출하고 울어버린 고은아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르와 큰누나 방효선 씨는 고은아의 새 집을 방문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가족들을 맞이한 고은아. 미르는 "고은아가 17년 동안 악착같이 아끼고 모아서 드디어 이사를 왔다. 평수도 넓고 신축"이라며 기뻐했다. 신발장에 드러누워 기쁨을 표출한 고은아는 "처음으로 월세를 탈출했어요"라고 행복해했다. 고은아는 "원래 내 화장실에 반려견들 화장실이 있었는데 이제 바깥에 있고 보조 화장실도 있다"고 집을 소개했다. 또 가족들이 선물한 밥솥, 의류 관리기, 정수기 등을 자랑하기도 했다.
집 소개를 마친 미르는 "원래는 공개를 안 하려고 했다. 내가 힘들었을 때 TV를 보면서 화가 나더라. '왜 사람들은 다 잘 살지?' 싶었다. '왜 사람들은 여유가 있지?' 하고 화가 나는 입장이었다"고 혹시나 누군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돼 집 소개를 주저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집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고은아가) 17년 동안 매달 월세 걱정을 했다. 관리비도 큰누나한테 내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며 "앞으로 이 곳에서 촬영도 할 거지만 정말 고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은아는 "철용이(미르)도 많이 보태줬다. 철용이가 약간 포기한 부분들이 있다. 자기 거를 포기하고 저한테 보태준 것"이라고 미르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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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동도 잠시, 미르는 "이사한 지 꽤 됐는데 계속 남양주 집에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미르는 "제가 한 번은 집에 가야 하지 않겠냐 했다. 그랬더니 자기도 뭔가 느꼈나 보다. 그날 야반도주하듯이 강아지들과 갔다"고 밝혔고 고은아는 "작은 곳에 있다가 큰 곳에 오니까 누군가 올 거 같고 누가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미르는 누나 고은아가 전셋집을 얻기까지 겪었던 순간들을 함께 떠올렸다. 미르는 "(고은아가) 힘든 순간들이 진짜 많았다. 가족만큼 힘든 걸 잘 아는 사람이 없는데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은아는 "저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정말 노력할 거다. 이 집을 산 건 아니다. 근데 철용이한테 '이 집 계약 끝나고 내가 잘 안 됐을 때 이 짐들을 어떻게 하지?'하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철용이가 '부정적인 생각하지마. 더 잘 될 거라 생각해야지'라고 하더라. 사실 지금 너무 두렵다"고 속마음을 꺼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미르는 "앞으로 여기서 자주 촬영할 예정이다. 정말 고생 많이 한 고은아한테 박수 많이 쳐주길 바란다"고 밝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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