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폭로 “매니저가 술자리 강요, 모텔에서 몹쓸짓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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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유튜브 ‘심야신당’ 캡처

 

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전 매니저 등에게 당했던 성추행을 고백했다.

  강승연은 지난 5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 에 출연했다. 강승연은 ‘실제상황.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제안 받았던 트로트 가수 강승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전 소속사 매니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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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심야신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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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강승연은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로 얼굴을 알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강씨는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 KBS ‘트롯 전국체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강승연은 트로트 가수 준비 전 걸그룹을 준비했다. 그는 “부모님이 형편도 좋지 않고 사이도 좋지 않아 도움 없이 혼자서 모든 걸 하다 보니 여러 회사를 만났는데, (회사 관계자들이) 성적으로 접근하는 게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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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심야신당’ 캡처

 

  그는 “22살의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술자리를 강요 받기도 했고, 또 지방 행사 스케줄 때문에 가게 된 모텔에서 매니저가 몹쓸 짓을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강승연은 “(모텔에서) 차라리 뛰어내릴까 생각을 했다. 너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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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가정폭력에 노출된 어린시절을 고백하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엄마를 엄청 때리셨다. 그러니까 집에 있기 너무 싫었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따로 나와 혼자 살았다”며 “지금은 거의 연락을 안 한다. 엄마는 좋은 분 만나서 재혼하셨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아직도 그런 나쁜 사람들이 있다는 게 믿기 힘들다”며 “혼자 어린 가슴에 많은 아픔이 있었기에 항상 겉으로 밝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려고 가면을 쓰지만 혼자 적막함 속에서 내 생각을 할 때는 너무 아플 것”이라며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출처 :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 사진=유튜브 '심야신당'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