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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어떻게 자식을 버리냐" 브브걸 향한 '애정'...김민경 '핑크빛 농장'('나혼산')

by 칸트10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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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8주년 맞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특집 2탄의 주인공으로 소환된 용감한 형제와 개그우먼 김민경이 송별철과 핑크빛 분위기를 보였다.

 


  이날 '어머나 반갑습니다' 특집 2탄의 주인공 용감한 형제가 등장해 "5년 1개월 만에 돌아온 용감한 형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무실로 출근한 용감한 형제는 가장 꼭대기 층에 위치한 대표 사무실로 직행했다. 사무실에는 대형 피규어부터 신발 또 소속사 가수들이 탄 트로피까지 놓여있었다.

 


  용감한 형제는 녹음실로 향했고, 브레이브걸스의 여름 앨범을 준비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특히 올 여름 브레이브걸스의 미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후속곡을 준비 중인 작곡가들과 만난 용감한 형제는 "10초만 나와도 게임 끝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감한 형제는 "다른 가수는 좋은 곡을 주면서 브레이브걸스는 다 똑같은 곡을 주냐라는 소리는 하더라. 근데 난 안 좋은 곡을 준 적이 없다. 울림을 주는 노래를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용감한 형제는 "이제와서 오해가 풀리고 좋은 노래다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고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녹음 작업을 마치고 또 다른 사옥에 도착한 용감한 형제는 브레이브걸스를 만났고 "난 되게 낯설다. 너희들과 인터뷰를 하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역주행 돌풍을 예상했냐"라는 질문에 용감한 형제는 "반응이 온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 하다가 어어어어 그랬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인터뷰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했으면 하는 곡이 있냐"라고 용감한 형제에게 물었고 "운전만해"라고 바로 이야기했다.

 


  용감한 형제는 "군부대에서는 반응이 좋은데 왜 이런 친구들에게 대중은 열광을 안 해주냐"라고 생각을 했었다. 또 용감한 형제는 "방송국 관계자들은 5~6시간씩 기다린 적도 있었다. 그래서 자존심 상해서 운 적도 있었다. 심지어 PD님들에게 음료수를 돌린 적도 있다. 난 기다려준 게 아니고 포기를 하지 않았다. 브레이브걸스는 우리 간판이다. 자식을포기하겠어요?"라며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진심이 담긴 속마음을 드러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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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민경은 집에서 홀로 TV를 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민경은 "나 왜저래"라며 부끄러워했다.

 


  김민경은 "제가 '또 오해영'을 좋아한다. 벌써 3번째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기안84는 "'태조왕건'을 한 20번 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경은 소파에 누워 드라마를 보며 "그걸 보내야지 으휴"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나래는 "우리 어머니가 저렇게 드라마를 보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민경은 드라마 속 주인공이 포옹을 하자 "좋겠다"라며 대리 설렘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주인공의 키스신에 너무좋아하며 발까지 동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경은 "친구랑 드라마를 보고 저 벽을 가보자해서 갔었다"라며 드라마 속 벽키스 장면에 등장한 곳을 직접 찾아갔음을 밝혔다. 이 모습을 보던 이장우는 "제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자들이 저렇게 보면 뿌듯하다"라고 공감했다.

 


  드라마를 보던 김민경은 새벽 6시에 "답답하다"라며 냉장고를 열었고, 문어, 순대, 떡으로 '문순떡'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 김민경은 문순떡과 함께 곁들일 봄을 가득 담은 '벚꽃 계란말이'에도 도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정체불명(?) 문순떡과 벚꽃 계란말이를 올려 막걸리와 함께 클래식한 조식 술상을 완성한 김민경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김민경은 "술을 혼자 먹을 수 없지"라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틀어 놓고 "짠"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막걸리를 마시던 김민경은 안방에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고,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던 김민경은 "나 기억이 안 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기안84는 "이거 도원이 형님 깰 때 소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나를 도와주기로 하신 분들이 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라며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여자가 오는 게 아닌 것 같다"라며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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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은 박세리가 선물한 블루베리 나무를 거실에서 베란다로 옮겨 놓은 상황이었다. 이때 '찐친' 선후배 오나미, 송병철이 등장했다.

 


  송병철은 지난 번 김민경이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던 동료였고, 기안84는 "저번에 그 분 맞죠"라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송병철은 베란다에서 블루베리 나무를 꺼내려고 힘을 썼지만 움직이지도 않았다. 이때 김민경은 "오빠 나와봐"라며 바로 한 번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 송병철을 당황케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주말 농장으로 향했다. 농장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세 사람은 블루베리 묘목 심기에 돌입했다. 김민경은 송병철의 우비에 끈을 메어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송병철은 김민경 허리에 끈을 묶어주며 백허그를 감행해 오나미의 질투를 불렀다. 박나래는 질투를 하는 오나미를 보고 "이게 드라마의 주인공 친구가 질투하는 장면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그루의 블루베리를 심고, 토마토와, 딸기 묘목 등 10여 종을 심었다. 김민경은 바로 박세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선물한 블루베리를 옮겨 있은 걸 자랑했다.

 


  이때 김민경이 주문한 짜장면이 도착했고, 김민경은 "짜장면이 불기 때문에 난 짬뽕 국물을 좀 넣는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또 김민경은 주머니에서 파채를 꺼내 짜장면에 넣었다. 김민경은 "파의 알싸한 맛이 짜장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오나미와 송병철 역시 "파채가 신의 한 수다"라며 김민경의 꿀팁에 감탄했다.

 


  김민경은 "방학을 한 첫날 같은 느낌이었다. 방학을 하면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런 느낌이었다. 비가 오는데 비를 맞고 흙을 밟으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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