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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안 한다” 조현, 반나절 만에 “베리굿 열심히”..‘최면 걸렸나?’

by 칸트10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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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도 않았는데 "아이돌 활동을 그만 둔다"고 당차게 말한 조현. 그러나 다시 반나절만에 "베리굿 활동을 왕성하게 할 것이다"고 말을 바꿨다.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영화 제목처럼 '최면'에 걸린 듯한 이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에 출연한 조현은 3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을 앞둔 소회 등을 밝혔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조현은 괴롭힘을 당하는 현직 아이돌 ‘현정’ 역을 맡았다.

 


  이날 영화 홍보 인터뷰에서 조현은 "본인의 첫 스크린 주연 연기에 점수를 준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10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하며 "나머지 5점은 꾸준히 채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연기를 했더라도 제 연기에 만족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아이돌 활동은 그만두게 됐지만 연기자로 가는 길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진 모습에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걸그룹 베리굿으로 데뷔한 조현. "더 이상 베리굿으로의 활동은 없냐"는 취재진의 재확인 질문에 조현은 그렇다며 "지금은 베리굿으로 활동이 끝나고 솔로를 준비하고 있어서 가수로서의 활동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베리굿의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관계로 남았다.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해봤으면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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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조현의 이 같은 발언이 기사화되고 화제를 모은 후,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돌연 "베리굿 해체가 아니다"는 입장을 내 인터뷰에 참석한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대표 또한 이날 뉴스엔에 "베리굿이 해체한 건 아니"라며 "조현은 아직 '베리굿 조현'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조현 본인이 한 말과 180도 다르다.

 


  조현 또한 오후부터는 다시 "베리굿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것"이라는 취지로 인터뷰를 이어나가는 황당한 행보를 보였다. "소통에 오해가 있었다"는 어떠한 해명도 없이, 그저 오전의 인터뷰가 마치 일어나지 않은 일인 듯한 대처를 보인 것이다. 반나절만에 본인이 속했던 그룹에 대한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꾼 조현과,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소속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조현과 나머지 베리굿 멤버가 앞으로 '베리굿'으로 어떤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뉴스앤미디어 배효주 기자 / 사진=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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