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악녀 ‘천서진’으로 새롭게 반짝이고 있는 배우 김소연. 그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희대의 매력녀’다.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2’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 ‘금수저’이자 유명 소프라노인 ‘천서진’ 역으로 나선 김소연 역시 화제몰이 중이다. 김소연은 ‘헤라펠리스’와 ‘청아재단’의 여왕벌로 군림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천서진’을 작은 표정하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매회 소름돋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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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김소연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세련된 외모 덕에 당찬 커리어우먼 역할을 주로 맡으며 사랑받아왔다. 그중에서도 김소연의 존재감을 폭발시켰던 작품은 2000년 방영된 MBC ‘이브의 모든 것’이다. 최고의 앵커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허영미’ 역으로 주인공 ‘진선미’(채림)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안방극장의 ‘욕받이’가 될 정도로 연기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이후 KBS2 ‘아이리스’(2009), SBS ‘검사 프린세스’(2010),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 JTBC ‘순정에 반하다’(2015), MBC ‘가화만사성’(2016),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2019)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김소연만의 매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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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건 드라마에서만이 아니다. ‘냉미녀’ 비주얼, 그리고 연기할 때의 정제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인간 김소연’의 모습으로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과거에도 KBS2 ‘개그콘서트’와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시서을 모았던 김소연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와 SBS ‘런닝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서슬 시퍼런 ‘천서진’과는 전혀 다른 천진난만한 말투와 리액션으로 “‘갭차이’에 치인다”는 반응을 이끌며 ‘펜트하우스’ 열풍을 넘어선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 스포츠경향 김원희 기자 / 사진=경향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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