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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이 노래 부르고 만났다"…강혜연 '왔구나 왔어' 902점 (미스트롯2)

by 칸트10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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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장윤정이 도경완을 언급했다. 또 강혜연이 마스터 총점 902점을 획득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1라운드는 트로트계의 전설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 중 한 곡을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 개인전으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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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첫 번째 참가자는 김의영이었다. 김의영은 속을 뻥 뚫어주는 캡사이신 고음으로 마스터 오디션 미를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김의영은 김용임의 '사랑여행'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조영수는 "이 곡을 정말 맛있게 부르기는 어렵다. 의영 씨가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잘 불렀다. 하지만 무대 하나로 감동을 주려면 지금의 안정감에서 더욱 과격해져도 될 것 같다. 백번 중 한 번 실수하더라도 강하게 고음을 한다던지 발음도 더 세게 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원곡자 김용임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우뚝 솟아줘서 일단 칭찬을 하고싶다. 그런데 너무 예쁘게만 부른다. 이 노래는 힘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쫙 노래를 뽑아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힘이 약한 이유는 고기를 안 먹어서이다. 고기 사줄 테니까 힘 조절을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의영은 마스터 총점 918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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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참가자는 강혜연이었다. 평소 강혜연은 본인과 잘 맞는 노래가 장윤정의 곡이라고 말했었다.

이번 대결에서 역시 장윤정의 '왔구나 왔어'를 선곡 전직 아이돌 출신답게 상큼한 무대를 펼쳤다.

조영수는 "국악 리듬이 있어 부르기 어려운 노래다. 까다로운 곡인데 잘 부르셨다. 아쉬웠던 건 음을 낼 때 본인이 갖고있는 장점인 굵은 발성이 안 나왔다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가사 전달이 되지 않았다. 정말 잘하는 친군데 고난도 선곡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표정에 비해 목소리의 애교가 덜하다. 연기라고 했을 때 얼굴 표정을 신경 써서 부르는 것 처럼 과감하게 귀엽게 목소리를 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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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제가 이노래를 부르고 남편을 만났다. 이 노래를 부르는 자리에 도경완이 있었다. 그래서 저한텐 아주 의미가 있는 곡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혜연씨에게도 이 노래가 행운의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혜연은 마스터 총점 902점을 획득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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