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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멀티골' 토트넘, 루도고레츠전 전반 2-0 리드

by 칸트10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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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루도고레츠전에서 전반 2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와의 경기 전반을 2-0 리드로 마쳤다.
주말 첼시와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통해 많은 주전 멤버에게 휴식을 줬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서지 오리에, 에릭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던 가레스 베일, 델리 알리,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등이 주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에는 변화가 없었다. 조 최약체 루도고레츠를 맞아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16분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의 백업으로 올시즌 영입된 비니시우스가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알리에 전진 패스를 내줬고, 알리는 곧바로 전방으로 쇄도하던 베일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 패스가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됐는데, 운 좋게 온 사이드 위치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향해 손쉬운 찬스가 만들어졌다. 가벼운 마무리.
추가골도 비니시우스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수비수 여러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개인기로 슈팅 찬스를 잡았고,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흘러나온 공이 측면에 쇄도하던 알리에게 향했다. 알리가 슈팅을 때릴 수도 있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가운데 비니시우스에게 전달했고, 비니시우스가 발만 갖다대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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