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스트롯2' 홍지윤, '믹스나인' 아픔 딛고 첫 방송 주인공 등극

by 칸트10 2020. 12. 25.
728x90
반응형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이 '믹스나인'의 아픔을 딛고 '미스트롯2' 1회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1회에서는 대학부, 초등부, 왕년부, 아이돌부의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참가자는 방송 마지막에 등장한 홍지윤이었다.

가녀린 체구, 인형 같은 외모로 등장한 홍지윤은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2017년 춘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연습생으로 JTBC '믹스나인' 오디션에 참가했던 홍지윤은 "아이돌 최초로 혼자 트로트를 불렀었다. 장윤정 선배님의 '짠짜라'를 불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1등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홍지윤은 걸그룹 연습생을 그만두고 회사를 나와야 했다. 홍지윤은 "연습을 하다 다리를 다쳐서 마비가 왔다. 반년을 보조 장치가 없으면 걷지를 못했다. 쉬어야 해서 회사를 아예 나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주가 시작되자 홍지윤은 외모와 대비되는 목소리로 송가인의 '엄마아리랑'을 불러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타 탄생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홍지윤은 심사위원들의 기립과 올하트를 받고 당당하게 본선으로 진출했다. 특히 김준수는 "저 외모에 저런 목소리가 나오는 게 너무 반전이고 소름이다"라고 감탄했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1회 치고 다소 지루했던 편집에 기대 이하라는 반응을 보였던 시청자들은 홍지윤의 등장에 역시 '미스트롯'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홍지윤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이러한 화제성은 시청률을 통해 증명됐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미스트롯2'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6%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해 나이 26세인 홍지윤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었다. 400명에 불과했던 '홍지윤의 트롯TV' 유튜브 채널은 방송 직후 2천 명대가 됐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역시 실시간으로 증가했다.

  홍지윤의 동생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력이 있다. 홍지윤의 동생인 홍주현은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홍주현은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그랬듯,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최종 결승 진출자는 예선 무대에서 대부분 예측된다. 오랜 시간 동안 갈고닦은 자신의 기량을 예선 무대에서 펼치기 때문이다. 홍지윤의 최종 순위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