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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쌍꺼풀·콧볼 축소·교정 안하고 김남주 복점 제거, 개명도"(동상이몽2)

by 칸트10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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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성형설과 개명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류이서와 전진은 류이서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진은 스케줄 때문에 불참하는 듯 했지만 서프라이즈로 도착했다.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건네줘 감동을 줬다. 류이서의 친구들은 친구의 남편이지만 연예인을 바라보듯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류이서가 학교에 다닐 때 어땠는지 궁금해했다.

친구는 "예쁜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화이트데이 때 (남자애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남자애들이 선물을 주려고 난리가 났다. 꽃배달이 많이 왔다"라고 증언했다.  전진은 "고마워. 나와 만나줘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학창 시절이고 1학년이면 서로 기 싸움을 하지 않냐. 류이서가 너무 예뻐 마음에 안 들었다. 애가 말도 많이 안 하고 해 경계를 하고 있었다. '오 솔레미오' 실기시험을 한 명씩 봐야 한다. 덜덜 떨리는 게 보이는 거다. 못 나오더라. 애들이 관심도 안 갖고 있다가 늦게 나가니 쳐다봤다. 오~솔~레~미~오 라고 해 빵 터졌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녹더라. 허점이 100%구나 했다"라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전진은 "웃긴 게 난 떠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는 "뒤에 있는 학교와 기싸움이 있었는데 매점은 같이 썼다. 싸움이 많이 났다. 우리학교 친구가 일대일로 말다툼을 했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다 몰려오니까 말을 못 하는 거다. 이서가 옆에서 (양 목소리로) '하지 마세요. 얘가 잘 못 한 것 아니에요'라더라"며 미담을 전했다.

친구들은 "방송 끝나고 댓글이 이상한 거 달리더라", "나 친구인데 성형 안 하고 원래 예뻤다고 댓글을 달았다"라며 성형설에 대한 말을 꺼냈다.

전진은 "요즘 세상은 할 수도 있다. 하면 어떠냐.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건 아예 안 했는데 몇 명 때문에 했다고 생각 할까봐 스트레스인 것"이라고 거들었다.

류이서는 "난 제일 억울한 게 이렇게 진한 쌍꺼풀이 싫다. 솔직히 짝짝이이기도 하다. 그런데 쌍꺼풀을 하고 코를 했다고 하더라. 찾아보진 않았지만 들었다. 콧볼 축소를 했다느니 한다. 교정도 해야 할 판이다. 나이 들면서 나오더라. 교정도 했다고 하고 눈도 코도 했다고 하니까"라며 억울해했다.

친구는 "솔직히 점 있을 때가 더 매력 있었다"라며 점 이야기를 했다. 류이서는 "복점이라고 못 빼게 했단 말이야. 옛날에 김남주 점이라고 못 빼게 해서 안 빼다가 어느 날 비행을 하는데 사람들이 점 때문에 날 기억하는 것 같더라. 날 기억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너무 튀나 해서 한의원에서 한번에 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친구는 "이름 바꾼 거로도 뭐라 하더라. 이름 바꿨다고 사기꾼이라고 하더라. 완전 짜증났다"라며 류이서의 개명에 대해 말을 꺼냈다.

류이서는 "원래 유주현이었다. 정부에서 'ㄹ'을 못 하게 했다. 할아버지는 'ㄹ'을 썼는데 다 'ㅇ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두음법칙 생각 안 하고 하라고 정부에서 그랬다. 할아버지가 개명을 신청했다. 아래 사람들도 다 류가 됐다. 류주현이 뭔가 세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이름 싫은데 하던 와중에 안 좋다 하더라. 그러면 이름을 바꿔볼까 했다. 똑똑할 이 아름다울 서다"라며 웃었다.

친구들은 "걱정하지 마. 우리가 다 지켜줄게. 솔직히 화나더라. 연예인들도 힘들어 하는데 얘는 일반인인데 그렇게 하는 걸 보니 속상했다. 주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아닌데 댓글을 보며 힘들어하더라"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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