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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 아내 우나리가 근황을 전했다.
9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굿모닝 레드향 진짜 커. 너도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나리는 아침식사로 레드향과 커피를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에는 딸의 손가락도 보인다.
이어 우나리는 "어제 오픈 신경도 못 썼는데, 매번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라며 자신이 새로 오픈한 화장품 쇼핑몰 사이트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로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최근 쇼트트랙 편파 판정으로 인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황당한 실격 판정을 받은 바, 안현수와 그의 가족들의 행보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우나리는 공구 이벤트 홍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 댓글을 차단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새로 오픈한 쇼핑몰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7일 펼쳐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각각 조 1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황대헌, 이준서 선수는 레인 변경 반칙이라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 결승전에 오르지는 못했다.
8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의 선택이나 잘못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어떤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다. 저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현재 삭제한 상태이다.
출처 : 헤럴드POP 박서연 기자 / 사진=우나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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