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동반 계약 해지→6년 열애! 상상도 못한 'SNS 프러포즈'! [사진]

   가수 현아와 던이 6년의 공개 연애 끝에 또 한 번 파격적인 공개 프러포즈로 소식을 전했다.


   던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반지를 낀 현아의 손위로 같은 반지를 낀 던의 손이 포개지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손에 새겨진 커플 타투와 개성 넘치는 현아와 던을 닮은 남다른 결혼반지가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현아는 던이 올린 영상을 리그램한뒤 "당연히 YES지"라는 멘트를 적으며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이후 현아는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는 글로 던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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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한 현아와 던은 지난 2018년,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하던 중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두 사람은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현아는 SNS를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며 열애를 직접 공개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열애 인정 후 2018년 9월에는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나란히 퇴출되었다. 그리고 2019년 초, 두 사람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공개 연인'으로서 당당하고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같은 날 솔로로 동시 컴백, 동반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현아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솔직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게 어려웠지만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책임지고 감수해야할 게 많을 거라 생각했다"고 공개 연애를 결심한 후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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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 활동에도 함께했다. 2021년 1월 발매한 현아의 곡 '암 낫 쿨(I'm Not Cool)'에는 싸이와 함꼐 현아, 던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같은해 9월에는 EP '1+1=1'을 발매하고 듀엣 활동을 펼쳤으며, 타이틀곡 '핑퐁(PING PONG)'에도 현아와 던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개성을 녹여냈다.


   현아와 던은 음악 활동은 물론, 라디오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하며 스케줄도 함께했다. 또한 SNS를 통해서 커플 타투를 공개하고, 데이트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두 사람은 꾸준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앞서 현아가 스타일리스트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는 모습이 공개되어 결혼설이 불거졌던 바. 오랫동안 애정을 드러냈던 현아와 던이 마침내 프로포즈 소식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깜짝 프로포즈를 접하게 된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결혼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확인 중이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네이션, 현아 인스타그램, 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