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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기다려줘 고맙고 사랑해" 정진운, ♥경리에 눈물로 전한 진심→3년째 애정ing[종합]

by 칸트10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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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진운이 군 복무 중에도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 경리에게 눈물로 사랑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 특집으로 꾸며져 래퍼 한해, 정진운, 훈, 버나드 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역 후 첫 예능으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진운. 그는 2019년 3월 4일 군악대로 입대했고, 지난 10월 7일 전역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공개 열애 중인 경리와의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운은 나인뮤지스의 곡 '와일드'가 흘러 나오자 뮤직비디오 속 경리에 대해 "너무 예뻤다"고 회상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사전인터뷰 당시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경리를 꼽았다는 정진운은 "(경리가) 면회를 두세 번 빼고 다 왔다. 사실 그 면회 때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도 좋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정진운은 경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예쁘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자랑했다.

 

  이어 정진운은 경리와 다툰 적도 많다고 털어놨다. 정진운은 "군대에 있다 보니까 싸운 후 합의점을 못 맞출 때가 있다. 통화하다가도 8시 55분에 휴대폰을 내야 한다. 그럴 땐 잠도 안 오고 전화도 못한다"고 회상하며 "근데 저는 그렇게까지 해본 적은 없다"고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은 경리를 남겨두고 입대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것도 낫지 않겠냐'까지 했다. 너무 미안했다. 너무 미안한 만큼 책임을 지고 싶었다. 괜찮을까 싶었는데 (경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며 "면회도 꾸준히 왔다. 여자친구의 공으로 기다림이 이뤄진 것"이라고 경리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도 남겼다. 그는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라고 운을 떼다 이내 눈물을 왈칵 쏟았다. 정진운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열애설 처음 났을 때 제가 옆에 없어서 혼자 밖에서 인터뷰하면서 고생했다"고 미안해하며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진운과 경리는 3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발매했고,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신상터는 녀석들'에서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 다정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주목 받기도 했다.

 

  경리는 열애 인정 후 자신이 MC를 맡았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정진운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경리는 정진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날씨 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며 손하트를 보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후 정진운은 지난 10월 전역했고,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운은 최근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소나무처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경리에 대한 고마운 점을 꼽았는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어떤 일을 해도 여자친구가 곁에 있으면 잘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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