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진주 코로나 확진자 5명 추가… 가람초등생·교사 모두 ‘음성’

by 칸트10 2020. 12. 12.
728x90
반응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시는 12일 오후 3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가람초등학생 관련 1명, 제주 연수 관련 1명 등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 122번 A(경남 815)씨는 50대 여성으로 가람초등학생 진주 120번 F(남, 진주 118·119번 자녀, 경남 808)군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F군의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동선노출 교직원 23명과 학생 86명 등 109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F군과 지난 7·8일 사이 경남 808번의 집에서 접촉이 있었다. 이 여성은 최근 카페 등 3곳을 방문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동선노출자는 7명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123번 B(경남 816)씨는 30대 여성으로 진주 57번(여, 경남 520)과 진주 114번(60대·남, 경남 772)의 자녀다. 진주 57번은 지난달 20~22일 ‘성북동 통장 제주 워크숍’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진주 57번을 통해 남편인 진주 114번도 감염돼 지난 9일 확진됐다.

B씨는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간헐적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11일 기침이 심해져 정오께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어 12일 아침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124번 C(경남 817)씨는 80대 여성으로 전신쇠약·식욕부진 증상으로 11일 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해 12일 아침 6시경 확진 판정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125번 D(경남 824)씨는 40대 남성으로 진주 121번 G(40대·남·경남 812)의 밀접접촉자다. G씨는 지난 10일부터 발열·인후통·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확진됐다.

이날 발표한 마지막 확진자인 진주 126번 E(경남 825)씨는 후각·미각상실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11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12일 정오께 확진됐다.

진주 124·126번은 진주 109·115·116·121번 등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며, 기존 확진자들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최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불명인 확진자가 늘면서 2·3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진주보건소는 확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가발생으로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81명을 포함해 총 12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제주 연수 관련 진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64명, 이달 4일 1명, 6일 1명, 7일 3명, 8일 5명, 9일 2명 12일 1명 등 총 77명(이통장 26, 공무원 5, 버스기사 1, 가족 18, 기타 접촉자 27)으로 집계됐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