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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950명…거리두기 3단계 격상?

by 칸트10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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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50명.

지난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사회활동 전면 제한과 같은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신천지 발 확산세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 2월 29일 909명보다 많은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다, 단숨에 1천명 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등 수도권에서만 6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만 50명 넘는 환자가 새로 확인됐고,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서 6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58명, 강원 36명 등을 포함해 모두 22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연이어 격상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무증상 감염이 지역 사회에 이미 폭넓게 퍼진 데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어,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다음은 사회활동의 '전면제한'과 같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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