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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완성한 매혹의 핏빛 '드라큘라'

by 칸트10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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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라는 이름으로 완성됐다. 바로 매혹적인 핏빛의 '드라큘라'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1년 만에 살짝 달라진 디테일로 돌아왔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 년 동안 오직 한 여인 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준수는 지난 2014년 '드라큘라'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김준수는 초연 당시부터 유지하고, 자신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핏빛 드라큘라로 돌아왔다. 무대 위 김준수의 모습은 더욱 절절하고 매혹적인 드라큘라 백작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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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출연진 중 유일하게 네 번 연속 '드라큘라' 무대에 오른 김준수다. 발전된 모습 그리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터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김준수는 "이번 시즌 '드라큘라' 뿐만 아니라 공연이 올려지는 그 순간만큼, 관객분들이 최고의 모습들을 관람하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라큘라'는 지난해와 비교해 오프닝부터 달라졌다. 핀 조명이 추가되고, 주요 장면의 프로젝터의 영상은 선명해졌다. 세 가지 버전의 드라큘라 초상화 등 무대 장치에 변화를 줬다. 이는 극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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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는 어둠이 짙은 트란실바니아 저택에 살고 있는 드라큘라 백작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서늘한 기운은 물론 신비한 기운까지 자아냈다. 첫 넘버인 '솔리터리 맨(Solitary Man)'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프레시 블러드(Fresh Blood)'를 통해 젊음을 되찾은 영원불멸의 존재감을 힘 있게 표현했다. 강렬함 그 자체였다.


    넘버 'She'를 부르기 전엔 무대 장치인 시계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모래가 흩날리 듯 과거로 시간을 돌린 듯하다. 김준수는 넘버를 통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 '더 롱거 아이 라이브(The Longer I Live)를 부를 때엔 보는 이들이 애닳을 정도로 미나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김준수가 넘버를 소화할 때와 대사 전달시 강약 조절하는 부분이 늘어났다. '초반부터 온 힘을 쏟아붓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김준수는 물 흐르 듯 자유자재로 완급을 조절했다. 첫 등장부터 마지막 퇴장까지 흐트러짐 없이 한결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네 번째 시즌인만큼, 김준수의 감정 표현은 노련해졌고 여유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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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드라큘라'에는 배우 박지연이 새로운 미나로, 2014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조나단 역의 조성윤과 같은 역으로 백형훈이 합류했다. 김준수는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김준수는 "공연이 올려지는 날마다 느껴지는 그날의 텐션과 함께 출연하는 배우 개개인의 다른 개성이나 그날의 대사 톤, 느낌 등을 캐치한다. 그에 걸맞게 나름대로 변주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이번 공연이 사연째이기에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생겨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강렬했던 김준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매혹적인 드라큘라의 면모를 자랑했다. 깊이를 더한 애절한 멜로 연기로 가슴을 아리게 만들고,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준수였기에 완성된 매혹적인 '드라큘라'였다.



출처 :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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